랩뷰 열거형

LebView / / 2016. 3. 20. 16:42

이번 글은 열거형 기능에 대한 소개이다.

 

 

우선 프론트패널에서 열거형을 불러와보자. 열거형은 0부터 시작하는 각각의 수에 미리 사용자가 특정데이터를 정의(대응)시켜두고, 그 데이터를 입력하여 대응되어 있던 숫자를 불러오는 기능을 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사용자와 VI간의 통역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문자로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VI는 문자를 통한 데이터처리가 쉽지 않으므로, 미리 정해둔 규칙을 확인하여 열거형이 사용자가 전달한 문자를 숫자로 번역하여 VI에 전달해주는 것이다.

 

 

 

열거형의 터미널은 정수형 데이터의 색상인 파란색을 갖고 있다. 실제로 형을 확인해보면 '부호없는 정수형'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여기서 숫자로 데이터 입력을 하는 터미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 사용자와 VI사이의 아무런 약속도 없으므로 우선 대화의 규칙부터 정하도록 하자.

 

 

 

'바로가기메뉴 > 아이템편집'을 선택하면 우측과 같은 창이 뜨고 여기서 직접 아이템들의 이름을 정의해줄 수 있다. 삽입버튼을 누르면 그림처럼 검정색 입력란이 생긴다. 여기에 원하는 데이터(반드시 문자일 필요는 없다.)를 입력해주면, 자동으로 그 데이터에 숫자가 부여된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가능) 위 그림은 가,나...를 0,1... 순으로 대응시킨 것이다.

 

 

이제 약속한 것을 이용하여, 대화를 한번 나눠보자. 프런트패너러에서 열거형 변수를 클릭하면 내가 입력해 두었던 아이템목록이 표시된다. 이 중 '라' 아이템을 한번 선택해 보자.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숫자형 인디케이터를 연결했다. 그 결과 문자에 대응되었던 숫자가 정확하게 출력되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열거형 기능을 이용하면, 프로그래밍을 진행할 때 각각의 숫자에 하나씩의 기능이 작동하도록 코딩하고 밖에서는 사용자에게 익숙한 문자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정지'기능을 수행하고 싶을 때, 열거형의 3의 숫자에 정지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코딩해두었다면, 사용자는 3이라는 숫자를 기억하지 않더라도 정지라는 문자를 입력하면, VI가 3이라는 숫자를 입력받아 정지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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